인생의 베일 대하여
서머싯 몸의 소설 “인생의 베일(The Painted Veil)”은 단테의 ‘신곡’ 연옥편에 나오는 피아의 이야기에 영감을 받아 집필한 소설입니다. 인생에서 겪는 결혼, 사랑, 배신, 벌, 용서 등 인간사의 다양한 감정을 겪으며 성장해나아가는 주인공을 그린 작품입니다.
인생의 베일 주요 내용
주인공 키티는 허영심 많은 젊은 여성으로 남편 월터와 사랑없는 결혼을 하게 됩니다. 월터는 의사이자 세균학자로써,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도덕적이며 바른 사람이지만 그다지 재미와 매력은 없는 인물입니다. 키티는 결혼 후 홍콩으로 이주하여 살게되는데, 남편의 무심함과 타지 삶의 외로움으로 다른 남자와 불륜을 저지릅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월터는 깊은 배신감을 느끼게 되고, 키티를 콜레라가 창궐한 중국 시골로 데려갑니다. 키티는 사람들이 전염병으로 죽어가는 낯선 시골 환경 속에서 자신의 이기심과 허영심을 깨닫고 내면적 성장을 이루게 됩니다.
인생의 베일 발제문 질문
- 책에 대한 전반적인 감상은 어땠나요?
- 불륜을 저지른 키티의 행동은 정당화 될 수 있을까요?
- 찰리 타운센드는 악역인가요, 아니면 단지 인간적인 인물인가요?
- 월터가 키티를 콜레라 지역으로 데려간 결정은 정당했나요? 키티에게 제안한 중국행 제안은 비난 받아야할까요?
- 월터에 대한 키티의 감정은 사랑이었을까요, 아니면 집착이나 소유였을까요?
- 월터가 말한 ‘죽은 건 개였다’라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 사랑 없는 결혼이 비극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 사회적 기대와 개인의 행복은 항상 충돌할 수밖에 없을까요?
- 키티와 아버지의 관계가 그녀의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요?
- 키티의 어머니가 죽은 후 아버지가 느낀 안도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특정 순간에 느껴야하는 보편적인 감정이라는 것은 어쩌면 사회적 폭력일까요? - 등장인물 중 어떤 인물의 삶이 가장 행복하거나 불행해보이나요? (찰스, 도로시, 월터, 키티, 키티 아버지, 워딩턴, 수녀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