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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노동

데니스 뇌르마르크, 아네르스 포그 옌센

안녕하세요, 북탠다드입니다.
독서토론은 좋은 질문과 함께할 때 더욱 즐겁습니다.
발제문에 대하여 이야기하며 참여자들의 의견과 자신의 의견을 비교하는 과정을 통해,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사고를 확장할 수 있습니다.

발제문

가짜노동에 대하여

과거의 많은 사상가들은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2000년대에는 누구나 15시간 정도 일하는 것으로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상가들의 예상은 현실에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과거 사람들과 같이 매일 출근하며 어쩌면 더 열심히 일합니다.

이 책에서, 인류학자 데니스 뇌르마르크와 철학자 아네르스 포그 옌센은 우리가 실제로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탐구합니다. 저자는 현대 사회의 많은 일들에서 일의 실제적인 의미가 사라졌다고 이야기 합니다. 진정한 노동 대신에 일 자체를 위한 복잡하고 많은 규칙, 쓸모없는 프로젝트, 의미없는 회의, 시간을 때우기 위한 파워포인트 프레젠테이션 등 “가짜 노동”이 직장에서 발생하고 있음을 지적합니다.

이 책은 크게 ‘사라진 시간’, ‘사라진 의미’, ‘시간과 의미 되찾기’라는 세 파트를 통해, 가짜노동이 발생한 원인을 탐구하고, 가짜 노동이 아닌 진정한 일을 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법을 제안합니다.

가짜노동 발제문 질문

  1. 책에 대한 전반적인 감상은 어땠나요?
  2. 과학기술의 발전이 일의 많은 부분을 대체하였음에도, 일하는 시간이 줄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3. 책에서는 과반수가 넘는 직장인이 직장 업무에 큰 관심이 없다는 조사를 이야기 합니다. 이 조사 결과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나요?
  4. 실무자가 아닌, 사무직과 관리직 대부분이 ‘가짜노동’을 하고 있다는 저자의 의견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나요?
  5. 저자는 ‘바쁘지 않다’는 말을 사회적 금기로 이야기 합니다. 이 의견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나요?
  6. 저자가 이야기하는 텅 빈 노동의 네 가지 유형 ‘빈둥거리기’ ‘시간 늘리기’ ‘ 일 늘리기’ ‘ 일 꾸며내기’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나요? 직장에서 텅 빈 노동을 경험 해본적이 있나요?
  7. 저자가 정의한 ‘가짜노동’은 의도적으로 수행하는 ‘텅 빈 노동’도 포함하지만, 아무 결과도 내지 못하는 작업이거나 거의 결실을 보지 못하는 업무를 위한 계획/제안/착수/실행 등도 가짜노동도 지칭합니다. 저자가 제시한 ‘가짜 노동’의 정의에 대하여 동의하나요?
  8. 가짜노동은 개인의 도덕성과 자존감에 부정적 영향을 줄까요?
  9. 파킨슨의 법칙(‘일의 양과 관계없이 사회적/심리적 이유로 공무원이 증가하는 현상 혹은 주어진 일정에 따라 일이 늘거나 줄어드는 현상)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나요?
  10. 책에서는 기업을 십대 청소년처럼 유행에 민감하다고 표현합니다. 즉, 유행하는 경영 스타일, 정책 등을 서로 베끼기 급급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이 의견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나요?
  11. 회사의 경영자가 말하는 리더십이란 그들이 임금을 더 많이 받는 것을 정당화하기 위한 담론일까요?
  12. 우리는(본인은) 왜 일할까요? (돈, 커리어, 자아실현 등)
  13. 저자는 가짜 노동을 하는 행위가 이미 사회에서 규격화되어 이를 인지하기 어렵다고 이야기합니다. 이 의견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나요?
  14. 저자는 가짜노동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제시합니다. (규칙 깨트리기, 불복종하기, 가짜노동 구분 등) 각 대안들에 대하여 공감하나요? 인상깊었던 대안이 있다면 어느것이었나요?
  15. 상향평준화된 교육(대학교 학위 등) 수준과 긍정과 열정을 선호하는 문화가 가짜노동을 양산한다는 저자의 의견에 어떻게 생각하나요?
  16. 저자는 보편적 기본소득과 유연한 노동시장(단기고용)을 통해 가짜노동을 퇴치할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이 의견에 공감하나요?
가짜 노동 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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